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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0-09-16 00:03
황사
 글쓴이 : 최고관리자
조회 : 3,345  
황사 - 제대로 알고 똑똑하게 대처하는 우리의 자세


각종 세균과 유해물질을 몰고 오는 황사는 올봄 중금속과 발암물질이 함께 불어올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그 두려움이 두 배. 황사를 완전하게 피하는 법은 없지만 간단한 생활수칙과 제품으로 피해를 최소화할 수는 있다. 봄의 불청객, 황사를 이기는 방법을 알아본다.

황사란 몽골의 고비사막에서 형성된 황토가 3~4월쯤 우리나라로 날아오는 현상으로 미세먼지와 함께 공중에 떠다니는 유해물질들이 호흡기 질환, 눈 질환, 피부병, 알레르기 등 각종 질환을 유발한다. 기상청의 발표에 따르면 올해 황사는 평년과 비슷하지만 중국의 산업화로 인해 납이나 카드뮴 같은 중금속과 발암물질이 함께 불어올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면역력이 약한 어린이나 노약자, 기관지나 천식 환자들뿐만 아니라 건강한 사람들도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황사는 중금속뿐만 아니라 세균과 곰팡이도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평소에 마시는 먼지 양의 3배 정도, 중금속의 경우 2~10배 정도 더 나쁘다. 황사는 호흡기와 피부 점막에 특히 안 좋은 영향을 준다. 호흡기 점막과 피부 점막은 항상 촉촉이 젖어 있어 바이러스나 미세먼지를 막아주어야 하는데 봄철에는 건조한 공기로 인해 메마르게 되어 바이러스 침입이 쉽기 때문. 피부와 폐도 밀접한 관계가 있는데 피부가 건조하면 병이 생기기 쉬워 건성 피부를 가진 사람들이 천식, 비염, 기관지염 같은 호흡기 질환을 가지고 있을 확률이 높다.

봄철 건조한 공기에 좋지 않은 오염물질까지 겹치게 되면 피부와 폐는 자기 정화능력을 잃게 되어 알레르기성 비염, 알레르기성 천식, 알레르기성 피부염 등의 바이러스 질환이 아닌 일상생활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꽃가루, 미세먼지에까지 과민한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킬 수 있다.

건조한 봄 날씨에는 코와 기관지의 점막이 말라 있어 황사의 유해물질이 달라붙기 쉽고, 안구는 외부와의 직접적인 접촉이 이루어지므로 알레르기성 결막염, 안구건조증 등 각종 눈병이 유발되기 쉽다. 황사를 완벽하게 피하는 방법은 없으므로 외출을 삼가는 것이 황사 피해를 막는 최선의 방법이지만 부득이하게 외출해야 할 경우에는 긴 소매의 옷을 입어 중금속을 함유한 모래먼지와의 접촉을 피하고, 답답하더라도 마스크를 꼭 착용하는 것이 좋다.

안경이나 선글라스를 착용해 눈에 먼지가 적게 들어가도록 하는 것도 좋은 방법. 눈이 따끔거리고 간지러울 때는 식염수나 인공누액으로 안구를 세척해주면 결막염을 예방할 수 있다. 외출에서 돌아왔을 때에는 반드시 손과 발, 눈, 코 등을 깨끗한 물로 씻고, 양치질을 해 입안을 청결하게 유지하도록 한다. 특히 각종 세균은 손을 통해서 쉽게 몸속으로 들어오므로 손을 통한 세균 전파를 막기 위해서는 손을 철저하게 씻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다.

집안에서도 황사에 주의해야 하는데 창문 너머로 불어온 먼지가 집안 곳곳에 붙어 있기 때문. 항균 제품을 이용해 집안 구석구석을 깨끗이 청소하고, 공기청정기나 가습기 등으로 실내가 건조해지지 않도록 신경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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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아|두|세|요
황사 피해 줄이는 10계명

1. 황사가 심할 때에는 외출을 삼가는 게 가장 좋은 방법. 특히 면역력이 약한 노인이나 몸이 약한 사람, 어린이들은 각별히 유의한다.
2. 기관지천식이나 알레르기성 비염 등의 질병이 있는 사람은 외출시 마스크를 꼭 착용한다.
3. 집안은 건조해지지 않도록 습도 조절을 하고 실내 공기를 깨끗하게 유지시킨다.
4. 외출하고 돌아오면 손, 발, 눈, 코 등을 깨끗한 물로 씻는다.
5. 양치질이나 구강청정제 등으로 입안을 항상 청결하게 한다.
6. 목은 옅은 소금물로 헹궈주면 염증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
7. 눈에 먼지가 들어갔을 때는 손으로 비비지 말고 깨끗한 물로 헹궈낸다.
8. 기도의 점막이 마르지 않도록 물이나 차를 자주 마신다.
9. 황사와 관련된 일기예보를 미리 점검해 대비한다.
10. 뚜렷한 원인 없이 기침이 3주 이상 계속되면 호흡기내과를 찾아 검진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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