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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0-09-16 0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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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학계 최고의'Award' 상 탄생한다
약침학회 SCI급 저널발간 국제 위상 제고
한의학의 과학화와 세계화를 위한 한방계의 노력이 국제학술대회 개최는 물론 SCI급 저널발간 이라는 구체적 움직임으로 나타나고 있어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대한약침학회(회장 강대인)는 지난 2일 한의계 최초로 SCI급 영문학술지 JAMS(Journal of Acupuncture & Meridian Studies) 발간을 위해 세계최대의 의과학저널 ELSEVIER와 정식 출판계약을 체결했다.
약침학회는 이같은 저널출간을 위해 지난 5년간 준비해 온바 있으며 JMAS의 편집위원회는 서울대의대의 소광섭교수를 비롯 비한의계 인사 및 외국인사들로 구성, 심사의 공정성과 객관성을 확보했다는 평가를 받고있다.
특히 JMAS 편집장에 한의대 교수가 아닌 서울대 물리학부 소광섭 교수를 섭외한 것은 모든 역량을 SCI급 저널지에 집중해 열린 마음으로 접근한 사례로 주목을 받고 있다.
이와관련 약침학회 강대인 회장은 "한국의 한의학을 전공한 학자들이 소광섭 교수를 섭외한 부분에 대해 의와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는 것과, 외국 학자들 위주의 위원 구성에 대해 우려하는 목소리가 있다는 점을 잘 알고 있다"면서 "그러나 이러한 것 조차도 극복해야만 SCI급 저널지가 빨리 되는 지름길이라는 확신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강 회장은 또 "아직은 한국 한의계의 독자적인 역량만으로 SCI급 저널지를 만드는 것은 무리가 따른다는 현실을 직시해야 한다"며 "이러한 결과는 여러분들이 도와 준 덕분으로 여기까지 온 만큼 한의계의 모든 역략을 모을 수 있도록 많은 도움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JAMS 편진위원회는 ELSEVIER와의 출판계약응 승인하면서 SCI급 저널지 추진을 위해 내년부터 우수논문에 대한 'Award'를 제정해 1등 3만달러, 2등 2만달러, 3등 1만달러를 각각 1명식 수여한데 이어, 젊은 과학자상, 포스트 논문상 등 한의학분야의 연구에 두각을 나타낸 다양한 논문에 연간 10만달러의 상금을 지원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또한 'Award'의 공정을 위해 심사위원은 JAMS 논문심사위원과 별도로 구성하며 스웨덴의 카로린스카 연구소(노벨 의학분야 심사기관)를 비롯한 미국, 유럽 및 6대륙의 권위 있는 학자들을 섭외할 것으로 알려져 명실상부한 한의학계 최고의 상이 될 전망이다.
약침학회 강대인 회장은 그동아 한의학계를 선도하는 학회가 되고 JMAS의 SCI급 저널지 추진을 위해 오는 11월 세계적인 학자들과의 만남을 위해 뉴욕 볼티모어 등 미국을 방문 할 예정이다. 현재 암 분야 세계 최고인 Memorial Sloan-Kettering Cancer Center(MSKCC)의 통합의학 센터장 및 하버드 의대 MD엔드슨 통합의학 학자와의 면담 등이 계획돼 있다고 밝혔다.
약침학회는 "한의학계 숙원 사업인 SCI급 저널지를 향한 힘찬 첫걸음을 시작한 약침학회의 노력에 대해 이제는 한의학계는 JAMS를 중심으로 하나가 돼야 할 때"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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